전체 글21 도서관 사서의 비밀스러운 업무 일지 도서관 사서의 비밀 업무는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지식과 사람을 연결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도서관 사서의 역할과 그들이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를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아마도 수많은 책이 꽂힌 서가 사이를 조용히 거닐거나, 데스크에 앉아 책을 빌려주고 반납을 처리하는 사서의 모습일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사서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사서의 진짜 업무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과 '지식'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치열하고 역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단순히 책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에 필요한 지식의 길을 안내하는.. 2025. 9. 9. 예술품 복원가의 하루: 세월을 거슬러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다 예술품 복원가의 하루는 단순히 ‘작품을 고치는 일’로 설명하기엔 부족합니다.오늘은 수백 년 된 그림과 조각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품 복원가들의 보람과 긴장감 어린 하루 일과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아침, 역사의 흔적과 마주하다복원가의 하루는 고요한 긴장 속에서 시작됩니다. 일반인의 눈에는 오래된 그림이나 낡은 조각일 뿐일 수 있지만, 복원가에게 그것은 살아 있는 역사이며 반드시 지켜야 할 생명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여는 첫걸음은 늘 작품을 지켜낼 준비입니다.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작업실 환경 점검입니다. 복원실은 마치 병원의 수술실처럼 관리됩니다. 온도는 일정하게, 습도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유지되어야 하며, 조명의 밝기와 각도 역시 작품 손상 가능성을 고려해 세밀하게 조.. 2025. 9. 8. 오늘의 이슈 글로리아 푸니쿨라 탈선 사고케이블카 탈선은 저녁 퇴근 시간 시작 무렵인 18시 5분경(서유럽 서머 타임)에 발생했다. 포르투갈어 룩셈부르크 신문 콘탁토에 따르면, 상부 차량인 1호 차량이 건물에 충돌하여 파손되었고 한다. 목격자들은 경사로 아래에서 올라오던 다른 차량이 처음에 흔들리며 보도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이 정지한 2호 차량에서 승객들을 내리게 하려던 동안, 경사로 위에서 내려오던 다른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로 내려오다가 리베르다드 거리 근처의 노선 하부 근처에 있는 칼사다 다 글로리아를 따라 있는 굽은 길의 건물에 충돌했다. 보도에 있던 한 사람이 전복되는 차량에 부딪혔다고 보고되었다. 언덕 아래의 두 번째 차량은 손상을 입지 않았지만, 충돌이 발생했을 때 탑승자들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 2025. 9. 8. 이전 1 2 3 4 다음